슈퍼주니어 은혁 아버지 부친상
8월 6일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습니다. 슈퍼주니어 공식 트위터에서는 8월 6일 슈퍼주니어 은혁의 부친상을 치르게 된 것을 알렸는데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치르게 된 은혁은 오늘 마닐라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공연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닐라에서 슈퍼주니어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겠지만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겪게 된 은혁의 충격은 정말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은혁 아버지 부친상 이후 스케줄
은혁은 8월 23일 엠넷에서 새롭게 방송하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도 출연하는데 이미 촬영된 분량 외에 추가 촬영 스케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아버지 부친상으로 인하여 충격이 큰 만큼 은혁의 개인 스케줄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은혁 아버지 살림남 출연
한편 은혁은 불과 4개월 전에 살림남2에 출연하여 아버지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은혁의 아버지는 최수종도 인정한 사랑꾼이었다고 합니다. 은혁의 아버지는 동갑내기인 자신의 아내와 은혁의 누나이자 자신의 딸인 이소라씨에게도 애칭을 부르는 등 아내와 딸 사랑이 지극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은혁 역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효자돌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생겨났었죠.
은혁의 아버지는 2013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계속해서 약물을 복용해야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이런 아버지를 위해 은혁이 직접 건강관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었죠. 아버지의 건강검진 결과 심각한 복부 비만 판정을 받자 직접 아버지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코치를 자처했는데 은혁의 특기인 댄스를 이용한 댄스 다이어트부터 요가와 훌라후프까지 이용하여 아버지의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탄수화물과 기름기를 최대한 없앤 식단까지 직접 관리했습니다.
지난 해 은혁은 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하여 직접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도 보였었는데요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서도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EBS 요리 채널의 진행을 맡기도 했던 이특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아버지의 생일상을 차려드렸습니다.
은혁 아버지 시니어 모델
은혁의 아버지는 시니어모델에 도전하기 위해 상안검 수술까지 받았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시니어 모델인 김칠두씨의 도움으로 시니어 모델에 도전했던 은혁의 아버지는 모델 워킹과 화보 포즈등을 연습하고 김칠두씨와 함께 런웨이를 선보이며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꿈꿨습니다. 은혁은 그런 아버지를 응원하며 열심히 아버지를 도와드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효자돌이라는 새로운 별명의 이유를 몸소 보여줬었죠.
은혁 아버지 사망 전 마지막 모습
은혁의 아버지는 지난 5일, 바로 사망 전 날만 하더라도 은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었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부모님이 사는 본가에 온 은혁은 누나와 함께 키우는 강아지들을 위한 수제 간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은형의 아버지는 그런 남매의 모습을 흐뭇하게 보시고 직접 은혁의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인사까지 했었습니다.
은혁 아버지 사망원인
불과 하루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하였기에 은혁은 물론 은혁의 팬들까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전에도 급성 심근경색으로 큰 수술까지 받고 현재까지도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하는 걸로 미루어보아 이번에도 급성 심근경색의 재발로 인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은혁 어머니의 건강도 위험
안타깝게도 은혁의 어머니 역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살림남 출연 당시 은혁의 가족들은 은혁의 어머니에게 계속해서 휴식을 취하라고 했었는데 어머니 역시 간질성 폐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은혁의 어머니가 직접 밝힌 건강상태를 보면 가족들이 왜 그렇게 어머니를 챙기려 했는지 알 수 있는데 현재 은혁의 어머니는 폐의 37%만 남은 상태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폐 이식을 권고했지만 이식 후 살 수 있는 기간이 5년에서 7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상 당장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나 마찬가지이다보니 은혁은 어머니가 언제까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가족들은 새벽에도 은혁의 어머니가 기침만 해도 자다가 깨서 확인해보고 기침이 잦아들고 나면 그제서야 다시 잠든다고 합니다.
은혁의 아버지는 이런 아내에게 애칭으로 부르며 지극정성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은혁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어머니의 충격 역시 매우 클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 일로 인해 은혁 어머니의 건강에 더 큰 이상이 생기지 않기만을 바라며 은혁 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